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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봉 5.18 관련 수배자

5.18 민중항쟁의 상징적 인물이자 이른바 내란음모 사건의 최후수배자 고 윤한봉 선생의 모습이다. 광주항쟁 주모자로 지명 수배된 이후 1년 남짓한 도피생활 끝에 81년 4월 29일 밤11시 마산항에서 화물선 레퍼드호에 올라 35일간의 처절한 생존투쟁을 벌여야했던 비운의 젊은이 尹한봉(당시 32세). 김영삼 정권이 들어서면서 5.13 특별담화를 발표했고 이에 따라, 12년에 걸친 미국 망명생활을 끝마치고 93년5월 20일 불혹을 훨씬 넘긴 40대 후반의 나이로 조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입국장면이다. 고 윤한봉 선생은 2007년 6월 27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영동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으로 타계했고 영결식은 민주사회장으로 5.18 국립묘역에서 거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