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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광주민주항쟁 동지회 결성식

98년 5월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80년 민주항쟁 동지회 결성식 장면들이다. 결성식에서 손을 맞잡고 노래 부르는 참석자들, 축사하는 장영달 의원, 결성식 기념촬영 사진들이 담겨 있다. 80년 서울의 봄 당시 전국방방곡곡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고 광주항쟁을 알리다가 계엄령 위반으로 피해를 당했던 민주인사들이 18 80년 민주항쟁 동지회를 결성했다. 80년 계엄포고령 위반자들은 지역은 다르지만 한 곳에서 만났다. 바로 교도소다. 각 지역에서 군법회의를 거친 인사들은 8월말경 광주권은 성동구치소에, 서울권은 서울구치소에 그 외 지역은 영등포구치소에 모두 모이게 되었다. 또한 이곳에서 형을 선고 받은 사람들은 다시 안양교도소와 청주교도소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때문에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실형을 살았던 사람들은 대개 지역에 관계없이 서로를 아는 경우가 많다. 대전충청, 대구경북, 강원, 부산 지역 계엄포고령 위반자들이 서로를 알고 있는 것은 이와 같은󰡐교도소 한솥밥 인연󰡑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