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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A. 피터슨목사 5.18광주항쟁 당시 헬기 기총소사등 관련증언

95년 5월 11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5.18 광주민중항쟁 15주년 기념 아놀드 A. 피터슨목사의 기자회견 모습이다. 피터슨 목사가 기자회견에서 헬기 사진을 내보이며 5.18 민중항쟁 당시 헬기 기총소사에 관한 증언을 하고 있다. 피터슨 목사는 침례교 선교사로 75년부터 81년까지 광주에서 활동했다. 80년 5월 당시 광주 현장에서 중요장면을 지켜봤다. 95년 4월 8일 공개한 2백자원고지 4백장 분량의 이 증언록은 외국선교사의 현장기록이라는 점에서 5.18 민중항쟁의 진상을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이 증언록에서 "당시 계엄군이 무방비 상태의 시민과 학생 을 무차별 공격해 8백32명을 사망케 했다"고 밝힌후 "5월 21일 오후 3시30분께 계엄군 헬리콥터 3-4대가 시민들에게 총을 난사해 이날 하루 광주기독병원에서만도 사망자 14명과 부상자 1백여명이 목격됐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