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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재단비리 및 입시부정 사건

도시산업선교회는 1970년대 한국 노동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단체이다. 1957년에 처음으로 산언선교가 한국에서 시작된 뒤, 1963년 제3세계 국가들에서 큰 활동을 했던 해방신학의 영향으로 체계를 잡았으며, 70년대에 들어 기독교와 가톨릭 단체들이 연합하여 조직이 확대되었다. 그 후 1969년 제일물산 해고자 복직 투쟁에 동참하면서 노동운동에 개입하기 시작하여, YH사건, 반도상사 노사분규 등에서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원하였다.
기업들은 도시산업선교회의 활동에 경계심을 드러내, 도시산업선교회가 개입하면 도산한다는 속설이 생겨나기도 했다.
70년대에는 각종 사회적 비리도 봇물처럼 터져나왔는데, 고려대학에서는 1973년 입시에서 비리가 발각되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