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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신학생 세미나

88년 7월4일부터 6일 까지 전진상 교육관에서 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3회 신학생 세미나의 모습이다. 각 지역 노동사목이 자기의 과제로서 제시한 역할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점차 보수화되어 가는 제도교회에 대한 불신속에서 '현장교회'를 지향하는 것이다. 이것은 제도화된 교회가 '가난한 이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가는데 있어서 이념적인 한계,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활동 경험속에서의 자각을 반영한 것이다. 그리하여 노동사목은 '현장속으로'(지역속으로) 파고 들어가 노동자의 이익을 적극 대변해가는 속에서 하나의 현장공동체를 지향하는 것을 자신의 과제로 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