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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목요예배

89년 11월 23일 목요기도회의 모습이다. 기독교회관을 일반시민에게까지 널리 알리게 한 것은 바로 ‘목요기도회’였다. 목요기도회는 이해동 목사를 비롯한 젊은 목사들의 자생모임으로 1974년 7월에 시작됐다. 군부독재의 탄압으로 구속자 가정과 교회를 전전하며 그 명맥을 잇던 목요기도회는 박정희 사망 후 계엄포고령으로 끝을 맞았지만 1980년대 들어 한국기독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재개되었다. 사진은 민청학련 사건, 85년 민미투 사건, 87년 대선당시 구로구청투쟁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위암이 발견되었던 김병곤 동지의 회복을 기원하는 목요기도회를 갖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