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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경남부산승가회 결성대회

89년 4월 15일 부산 옥천사에서 ‘불교정토구현 부산 경남 승가회 결성대회’의 모습이다. 결성대회에서 합장을 드리는 지선 스님, 신도의 선창에 따라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등 결성대회의 광경이다. 85년 민불련에 이어 86년 6월 승려들 중심의 ‘정토구현전국승가회’가 창립됐다. 이 땅위에 정토를 구현하겠다는 이들의 염원은 무엇보다 불교를 군부정권으로부터 자주화 민주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표출됐다. 이후 정토구현승가회 등은 1992년 ‘실천불교전국승가회’로 조직을 발전시키고 1994년 4월 2개월 동안의 투쟁 끝에 마침내 종단개혁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