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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내 공권력 투입 관련 항의시위

95년 6월 9일 명동성당 공권력 투입사태에 대해 항의시위와 미사를 올리는 모습이다. 성전난입 책임지고 대통령은 공개 사과하라 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침묵시위를 벌이는 사제단, 한통 노사분규와 관련해 명동성당 내 공권력 투입에 대해 사제들이 촛불 시위를 벌이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김영삼 정권은 한국통신노조간부 농성 진압을 위해 경찰 병력을 사상 처음으로 성당 내에 진입시키는 초강수를 두면서 엄청난 도덕적 타격을 입었다. 김 추기경을 비롯한 사제와 신도들은“공권력 투입은 하느님의 신권에 대한 명백한 찬탈행위”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연일 대규모의 시국미사가 이어졌고, 김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