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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경찰투입

94년 3월 29일 서의현 총무원장측에서 공권력을 투입하여 농성중이던 대중들을 무차별 구타 연행한 이른바 ‘3.29법난’ 모습이다. 경찰 투입은 오후 6시에 이루어졌고, 농성중이던 스님과 재가불자 476명이 연행되었다. 공권력의 노골적인 비호 아래 서원장은 재적의원 73명 중 57명의 참석과 56명의 찬성(1명 기권)으로 총무원장에 당선된다. 그러나 중앙종회 내부에서부터 3선 무효 선언이 터져 나왔고, 범종추는 3월 29일 사건을 제2의 법난으로 규정하고 대정부투쟁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선언하였으며 서원장과 공권력에 대한 여론의 지탄도 점점 거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