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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압 후 연행되기 전 쭈그려 앉아있는 농성학생들
사상 최대 한총련 대학생들의 시위 및 농성으로 빚어진 연세대 사태는 20일 새벽 경찰이 연세대 구내 종합관에 대한 진압작전을 펼쳐 학생들을 연행함으로써 9일만에 종결됐다. 종합관에 대한 경찰의 진압이 끝난 직후 검거된 시위학생들이 옥상에 쭈그려 앉아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20일 오전 5시43분쯤 종합관 건물에 헬기 12대를 띄워 최루액을 살포하며 테러 전담요원인 경찰특공대 54명과 전경 16개 중대 2천여명을 전격 투입했다. 경찰은 한총련 사수대의 저항을 물리치고, 작전 개시 2시간만인 7시40분쯤 학생 2천여명 전원을 연행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20일 오전 5시43분쯤 종합관 건물에 헬기 12대를 띄워 최루액을 살포하며 테러 전담요원인 경찰특공대 54명과 전경 16개 중대 2천여명을 전격 투입했다. 경찰은 한총련 사수대의 저항을 물리치고, 작전 개시 2시간만인 7시40분쯤 학생 2천여명 전원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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