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경찰의 헬기동원에 연기를 피워 대항하는 학생들
경찰의 작전 헬기에 대항해 농성학생들은 옥상에 쌓아둔 책걸상에 불을 지르고, 화염병과 돌멩이를 던지며 경찰의 진입에 맞섰다. 과학관 입구를 지키던 100여명의 사수대원들은 출입구에 쌓아둔 의자와 책걸상 등 집기에 불을 지르며 저항했다.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20미터 이상 치솟았으며, 경찰은 소방호스로 불길을 잡았다.
경찰의 강공에 밀린 사수대원과 농성학생들은 위층으로 피해 올라가면서도 계속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진압작전 시작 30여분만인 오전 6시18분쯤 300여명의 학생이 몰려있던 옥상에는 ‘투항’ 표시인 흰 천 2장이 내걸렸으며, 일부 학생들은 쇠파이프를 건물 아래로 떨어뜨린 채 두 손을 흔들었다. 6시45분쯤 옥상으로 몰려간 일부 사수대원들이 바리케이드에 불을 지르기도 했으나 곧바로 잠잠해졌다. 과학관 내부는 온통 그슬렸고, 불탄 집기와 시위용품들이 어지럽게 나뒹굴어 아수라장이었다.
경찰의 강공에 밀린 사수대원과 농성학생들은 위층으로 피해 올라가면서도 계속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진압작전 시작 30여분만인 오전 6시18분쯤 300여명의 학생이 몰려있던 옥상에는 ‘투항’ 표시인 흰 천 2장이 내걸렸으며, 일부 학생들은 쇠파이프를 건물 아래로 떨어뜨린 채 두 손을 흔들었다. 6시45분쯤 옥상으로 몰려간 일부 사수대원들이 바리케이드에 불을 지르기도 했으나 곧바로 잠잠해졌다. 과학관 내부는 온통 그슬렸고, 불탄 집기와 시위용품들이 어지럽게 나뒹굴어 아수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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