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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 진입한 경찰과 농성학생들의 대치 모습
‘범청학련 통일대축전’ 행사를 강행한 한총련측과 3일째 대치해 온 경찰은 14일 오후 2시45분쯤 연세대 안에 있는 3,000여명의 한총련 소속 학생들에 대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강경진압을 시도했다. 경찰은 이날 51개 중대 6천명의 병력과 헬기 11대, 포클레인과 견인차 등 중장비를 투입해 학생들이 집기와 농구대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쳐놓은 정문을 밀어붙여 교내로 진입했다.
학생들은 경찰이 진입하자 정문과 학생회관, 과학관 등에서 화염병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경찰에 격렬히 대항했다. 한총련 통일사수대 학생 200여명은 기습진압에 나선 경찰에 맞서, 정문에 쌓아둔 폐타이어에 불을 질러 일대가 한 때 검은 화염에 휩싸이기도 했다.
경찰은 1시간 30여분간 지속된 작전에서 서총련 자료집과 컴퓨터 디스켓 등 5천여점의 물품을 압수하고 학생 410여명을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진압 경찰과 학생들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100여명이 부상당했다.
학생들은 경찰이 진입하자 정문과 학생회관, 과학관 등에서 화염병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경찰에 격렬히 대항했다. 한총련 통일사수대 학생 200여명은 기습진압에 나선 경찰에 맞서, 정문에 쌓아둔 폐타이어에 불을 질러 일대가 한 때 검은 화염에 휩싸이기도 했다.
경찰은 1시간 30여분간 지속된 작전에서 서총련 자료집과 컴퓨터 디스켓 등 5천여점의 물품을 압수하고 학생 410여명을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진압 경찰과 학생들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100여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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