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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취재 활동

3.15마산의거가 수습단계에 들어서자 국내외의 수많은 언론사들이 취재경쟁에 돌입했다. 시민과 경찰 등 관련자들을 인터뷰하고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하였다.
당국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조인규 치안국장은, 자신들의 폭력적 시위진압을 정당화하기에 급급했는데, 기자회견에서 시위의 배후에 불순분자들이 개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법무장관 홍진기도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반공검사로 유명한 오제도 부장검사도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마산을 방문하였는데, 시위의 배후에 불순분자가 개입되어 있다는 정부의 입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실종된 김주열 군의 어머니가 기자들에 둘러싸여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