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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3공 시기 각종 정책 및 업무현황

1962년 쿠데타 세력은 비밀리에 화폐개혁을 단행한 뒤 ‘긴급통화조치’를 발령하고 구화폐를 신화폐와 일정한 비율로 교환한다. 시민들은 화폐를 교환하기 위해 은행에 장사진을 쳤으며, 질서유지를 위해 파견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속출했다.
즉결심판제도의 설치로 인해 통행금지 위반 등 경범죄 사범에 대해 즉결재판을 통해 과태료나 구류 등의 처벌을 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부담을 느껴야 했다.
서울 시내에는 기마경찰이 말을 타고 순찰을 돌았으며, 거리에서는 불심검문이 성행하여 경찰관은 아무에게나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여 인권침해가 다반사로 이루어졌다.
광화문에 정부종합청사가 지어진 것도 이 시기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