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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후의 실업 현황

IMF 이후 실업문제는 개인의 실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IMF로 많은 중소.대기업들이 무너졌고, 이에 따라 그 소속 직원들의 대량 실직으로 이어졌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다른 경제활동 기관이 없었다.
정부는 임시방편으로 이들을 공공근로자들로 고용해 사회 공공근로시설에 일용직으로 사용하였지만 이는 말그대로 임시 방편일 뿐이였다.
재취업이 어려워진 실직자들은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지 못하고 거리의 노숙자로 자리잡는 이들의 수도 많아져 역주변, 지하도, 공공시설 공원등이 이들의 숙소로 자리매김되었다. 노숙자들의 등장으로 역등 공공시설의 밴치들이 이들의 침대로 이용되지 못하도록 밴치에 칸막이가 설치되는 기현상까지 유발되었다.
실업자들의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가 연일 일어났지만 정부는 이에 속시원한 대답을 해지 못했고 실업자 문제와 노숙자문제는 2007년까지도 사회이슈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