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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권기 국회 전경

이승만 정권하에서는 1948년 초대 제헌국회를 비롯하여, 1950년 5월 30일에 치러진 제2대 국회의원 선거, 1954년 5월 20일에 치러진 제3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1958년 5월 2일에 치러진 제4대 국회의원 선거 등 네 번의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서구식 의회정치가 제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정당이 난립했으며, 정정의 불안으로 인해 많은 정치인들이 테러와 정권의 보복으로 목숨을 잃거나 투옥되었고,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국회 내에서 폭력과 농성 등 극단적인 대결이 끊이질 않았다.
민주주의의 미성숙으로 인해 국회가 삼권분립의 한 축의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고, 여당은 정권의 시녀 역할을 하면서 정권연장의 도구로 작용했으며, 심각한 부정부패로 오염되었으며, 국민 위에 군림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