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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군사쿠데타 후 군사재판

쿠데타 주도세력이 혁명 후 이른바 ‘5.16 혁명공약’을 발표하였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공체제 강화, 둘째 국제사회 및 우방과 유대 강화, 셋째 부패와 구악 일소, 넷째 경제건설, 다섯째 국토 통일, 여섯째 임무 완수 후 민정 이양 등이었다.
쿠데타 주도세력은 자신들이 혁명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그리하여 이승만 정권 하에서 부정부패를 저지른 정치인과 관료 등 구악을 강력하게 처벌하여 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필요를 느꼈다.
그 일환으로 정치깡패와 3.15부정선거 가담자, 4.19 발포 책임자를 가장 먼저 재판에 회부하여 이정재 등 정치깡패들을 사형에 처하고 각종 풍기문란 사범들도 강력히 처벌하여 여론을 호도하려고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