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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이후 부정축재자 공판 현장

5.16쿠데타 직후 혁명검찰부와 혁명재판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사회정화작업이 진행되었다. 3.15부정선거사범을 비롯하여 이승만 정권에서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에 연루된 사람들을 연행하여 조사한 뒤 혁명재판소의 재판을 거쳐 중형을 선고했다.
이승만 정권 하에서 권력과 결탁하여 갖은 정치적 사건에 관여했던 정치깡패들도 장면 정권 하에서 가벼운 처벌로 면죄부를 받았었지만, 다시 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을 비롯한 중형을 면치 못했다. 이정재 등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고위 관료와 국회의원 등이 무기징역 등을 선고받았다. 3, 4대 민의원을 지낸 이용범이 부정축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있고, 전 주일대사 유태하도 뇌물수수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으며, 전 국방부 차관 박병배도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