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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1980년대 상계동 철거현장의 김수환 추기경과 철거주민들

1986년 6월 26일 살인적인 대규모 강제철거를 당하면서도 1년간 지역을 수호하며 저항행온 상계동 173번지의 철거반대 투쟁과정에서 김 수환 추기경이 크리스마스 이브 미사를 상계동 철거민 천막에서 개최하는 등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계의 적극적인 지원 및 연대 활동이 펼쳐졌고, 이를 통해 상계동 철거반대 투쟁은 철거의 비인간성을 폭로하고 도시빈민의 열악한 실상을 널리 여론화시켜 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결국 철거반대 운동의 정당성을 크게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