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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철거촌 풍경

1985년부터 1988년 사이에 서울의 도시빈민 지역의 72만 명이 거주하고 있던 4만 8천 동의 가옥이 철거되어 삶의 터전을 잃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1980년대 강행된 강제 철거는 많은 도시빈민의 생명을 앗아갔다. 1986년 6월 26일 상계동 강제철거 과정에서 이 치호 씨가 벽에 깔려 사망하고 또 이후 같은 지역에서 오 동근 어린이가 철거 잔재에 깔려 숨졌으며, 사당 2동에서도 임 채의 어린이가 숨지는 등 1986년 4월부터 1988년 2월까지만 전국 철거 현장에서 사망한 도시빈민은 14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