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면회소동
90년 8월 1일 임수경 대표 면회를 위해 청주여자교도소에 방문한 면회단이 교도대의 저지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임수경은 항소심에서 징역5년 자격정지 5년을 선고 받고 7월 27일 서울구치소에서 청주여자교도소로 이감되어왔다. ‘국가보안법 철폐 없는 통일논의 기만이다’, ‘통일의 꽃 임수경을 즉각 석방하라’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교도소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모습, 청주 여자교도소에 있는 임수경을 면회하기 위해 찾아간 학생들과 이를 막는 교도소 직원들 간의 몸싸움 모습과 감사의 말을 전하는 임수경 대표 어머니가 울먹이는 모습등이 담겨 있다. 이날 면회투쟁 시 교도대들이 총기로 협박하여 면회단의 큰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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