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부천서 성고문 사건 당사자 권인숙 모습

분연히 진실을 알리고자했던 권인숙씨의 용기와 희생심, 그를 격려하고 위로했던 교도소 내 동료들의 우정, 진실규명에 앞장선 인권단체 인사들의 끈질긴 노력, 그리고 정의와 양심의 편에 서서 무언의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의 성원 등이 함께 어우러져 권인숙씨의 변호사들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사건을 역사의 무대 위에 올려놓게 했다.
권인숙은 1987년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한때 노동인권회관 대표간사로 활동하다가 1994년 늦게 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 미 클라크 대학에서 ‘한국의 군사화된 여성의식과 문화’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그후 2004년 9월 명지대 교수로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