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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고문 규탄 기도회

군사독재정권은 공권력의 횡포와 부도덕성, 인권탄압의 실상이 폭로되는 것이 두려워 ‘고문․성고문․용공조작 범국민폭로대회’(7.19.명동성당 개최 예정)를 원천봉쇄한다. 이날 명동입구 및 주변 도심에서는 산발적 시위가 벌어졌다.

성고문추방기독교대책위원회는 7월 27일 오후2시, 대한성공회대성당에서 '성고문 규탄 기도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기도회를 원천봉쇄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성공회대성당 앞과 주변, 새문안교회에서 산발적인 비상기도회를 열었다. 7월 27일 서울 성공회 집회를 시작으로 청주, 이리(익산), 부산, 대전, 광주로 이어지면서 명동과 유사한 공방이 8월의 염천 아래 불을 뿜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