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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추모 및 기념사업

박종철, 치안본부에 연행돼 수사 중 고문으로 숨진 사실이 알려지자 사회 각계에서는 세찬 규탄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1월 16일 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박군의 죽음을 애도하며, 고문살인정권의 퇴진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것을 시발로 민통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여성생존권대책위 등 많은 단체의 성명, 추도집회가 개최되었다. 대학가에서도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1월 20일 서울대에서 학생 ․ 학부모 등 2천여 명의 추모제를 가졌다. 대한변협도 민간기구로 [고문추방범국민운동본부]를 설치했다. 한신대, 서울대, 덕성여대 등 교수들도 항의성명을 발표하였다. 국민들의 분노의 표시는 2월 7일 고 박종철군 국민추도회,  3월 3일 박종철군 49재와 고문추방 국민대행진, 5.18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진상폭로, 6월민주대항쟁으로 이어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