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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앙정보부장 고 김재규의 묘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공원묘지에 있는 김재규의 묘 사진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갈림길 중간에 ‘의사 김재규 묘 입구’라고 새겨진 돌 표석이 있다.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고 하던 김재규. 사형집행전날인 1980년 5월 23일 ‘나의 죽음을 가족들은 축복하라’ 고 가족들에게 유언을 전했다.
80년 5월 이후 어디에도 김재규등 사건에 대한 판결문은 없다. 더욱이 전원합의체 재판부에서 김재규의 사형에 반대의견을 냈던 5명의 대법관 들은 동년 8월 8일 일괄사표를 내고 법복을 벗었으며 상당기간 변호사 개업도 하지 못했다. 밝혀야 할 진실은 이렇게 쌓여있는 채 말없이 누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