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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관련 정승화 전 계엄사령관 공판

정승화 전 계엄사령관이 김재규 내란기도 방조혐의로 공판을 받고 있는 사진들이다. 이 사진 중에는 박정희 시해현장 개략도와 수인번호 105번을 가슴에 단채 공판정으로 들어서는 정승화 전 계엄사령관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전두환은 군부 안의 이 하극상을 합리화하기 위해 정승화가 김재규로부터 돈을 받아 10·26사건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하며 수사 방향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구실을 만들었다. 이 일은 당시 대통령 최규하의 재가 없이 이뤄졌고 최규하는 신군부의 협박에 굴복해 이튿날 새벽 이 사건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