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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관단체 업무 전경

우리나라에 철도와 기관차가 도입된 지는 100년이 넘었다. 1899년 9월 18일 노량진과 제물포간의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철도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개통 당시의 경인선 철도에는 증기기관차 4대, 객차 6량, 화물차 28량 등이 1일 2왕복 33.2km의 노량진-제물포간을 1시간 30분에 주파했다고 한다.
그 후 일제에 의해 민족 수탈과 대륙침략의 교량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1905년 경부선, 1906년 경의선, 1914년 호남선과 경원선, 1931년 장항선, 1942년 중앙선을 잇달아 개통시켰다.
그리고 해방 후에는 수많은 철도가 개설되어 국토를 핏줄처럼 연결하고 있다. 1963년 8월 20일에 개통된 능곡-의정부 간 능의선 개통식 장면과 퇴역하는 마지막 증기기관차의 모습에서, 지금은 서울 부산을 3시간도 안 되어 주파하는 KTX의 모습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