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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해고노동자투쟁결의대회

1987년 7월 19일 오후 2시, 해고노동자 400여명은 영등포 성문밖교회에서 '서울지역해고노동자투쟁결의대회'를 갖고 '서울지역해고노동자복직투쟁위원회'를 발족했다. 참석자들은 해고노동자 복직과 구속노동자 전원석방, 노동악법철폐와 노동3권쟁취, 노조결성과 파업의 자유 등을 쟁취하기 위해 연대활동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 복직투쟁위원회 서울지역 위원장으로 김준용(전 대우어패럴 노조위원장)을 선출했다.

같은 날 인천지역 해고노동자 6백여명도 남구 주안동 주안성당에서 '인천지역해고노동자복직투쟁위원회'를 결성했다. 인천지역 위원장으로 오순부(80년 대우중공업 해고)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복직운동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