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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20주기 추모식

전태일은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상징이다. 노동운동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시절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현실과 인권침해를 보다 못해 고군분투하다 분신이라는 극단적 투쟁을 통해 전 국민을 각성케 하였다.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에서 분신으로 항거한 열사는 경기도 마석의 모란공원묘지에 묻혀 있다. 매년 전태일 열사의 추모식이 열리고 모란공원의 묘지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린다.
1990년에 열린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문익환 목사 등 많은 참석자들이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아들의 무덤 앞에서 오열하는 모든 노동자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의 모습이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열사의 어머니이신 이소선 여사는 아들을 가슴에 묻고 아들이 이루지 못한 뜻을 이루기 위해 민주화운동의 대열에 항상 앞장서 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