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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노태우 구속처벌을 위한 체포결사대 발대식

93년 5월 18일 연세대에서 개최된 광주학살 주범 전두환, 노태우 체포결사대 발대식 현장의 모습들이다.
구속체포결사대 깃발을 들고 가두시위를 하는 학생들, 머리에 흰띠를 두르고 ‘불멸의 돌격전사 민족해방!’이라고 적혀있는 흰 마스크를 쓴 체포결사대원들의 모습, 전두환 , 노태우를 체포하기 위해 연희동으로 진출을 시도하자 진압에 난선 전경에 맞서 연좌농성을 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사진들이 담겨 있다. 93년 집권한 김영삼 정권은 5.13 특별담화를 발표하여 5월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진상규명은 훗날의 역사에 맡기겠다는 구상을 밝힌 후 맞는 첫 5.18 추모대회에서 학생, 시민들은 완전한 진상규명과 5.18 학살주범 처벌을 위해 체포결사대를 결성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