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이승만 정권
4.19혁명
5.16군사쿠데타와 제3공화국
10월유신과 종신집권의 몰락
5.18민주화운동
제5공화국과 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문민화와 민주화로의 여정
기타 사진일반
이화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프란체스카 여사
프란체스카는 190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음료 공장을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33년 어머니와 함께 스위스를 여행하던 프란체스카는 만원을 이룬 호텔 식당에서, 국제연맹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려고 스위스를 방문 중이던 이승만과 합석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그로부터 1년여 뒤에 두 사람은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프란체스카는 아내로서, 비서로서 이승만의 활동을 성실히 내조하였으며, 이승만이 대통령에 취임한 뒤 영부인으로서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멍난 양말을 기워서 신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1965년 이승만이 미국에서 세상을 떠나자 잠시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가 생활하다, 1970년에 영구 귀국하여 다시 이화장에 정착했다. 그 후 22년을 살다 1992년 3월 19일 세상을 떠나 이승만 묘소에 합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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