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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허터 미 국무차관 내한

크리스찬 A 허터는 1950년대와 1960년대 초반에 미국 국무차관과 국무장관을 역임했다. 허터는 국무차관이던 1957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정치인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한국의 정치, 경제적 상황을 파악했다. 17일 오전 9시 30분, 경무대 관저로 이승만 대통령을 방문하고 약 30분간 요담하였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중앙청 국무회의실에서 한미간 회담이 개최되었다. 미국 측은 허터 차관, 미 대통령 특별보좌관 프레드릭 M 데오본, 보좌관 스티븐슨, 다우링 주한 미대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정부 측은 외무부장관, 재무부 장관, 부흥부 장관, 국방부 장관, 상공부장관, 농림부장관, 외무차관 등이 참석하여 한미 관계 제반 문제에 대한 회담을 진행하였다. 회담을 마친 허터 차관은 11시 30분 순화동 관저로 장면 부총리를 방문하여 약 20분간 요담을 하였다. 한국 일정을 마친 허터 차관은 18일 오전 9시 동경으로 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