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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이승만 대통령 취임식

1956년 5월 15일에 치러진 제3대 정‧부통령선거에는, 대통령 후보에 이승만, 신익희, 조봉암 등이 출마했으나 신익희 후보가 유세 도중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이승만과 조봉암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그런데 이승만 정권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관권 부정선거에도 불구하고 조봉암이 30% 정도의 득표를 하게 되자, 이승만 정권은 조봉암을 장기집권의 장애물로 여겨 결국 진보당 사건을 조작하여 처형한다.
선거에서는 대통령에 이승만(자유당)이 선출되었지만 부통령에는 이승만의 러닝메이트였던 이기붕이 민주당의 장면 후보에게 패하게 된다.
그리고 그 해 8월 15일에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의 제3대 대통령 취임식이 중앙청 앞마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