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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 사저 이화장의 모습과 유품

서울특별시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이화장은 파란만장한 역사를 지닌 이승만의 사저이다. 지금은 이승만 기념관으로 보존되고 있다.
원래는 조선시대의 문신인 신광한이 살았던 집터라고 하여 ‘신대’라고 했는데, 해방 후 미국에서 귀국한 이승만이 살다 대통령이 된 뒤 경무대로 옮겨갔으며, 4.19 혁명으로 하야한 뒤 이곳으로 돌아와 미국으로 망명할 때까지 머물렀다.
하야 후 바리케이트가 쳐진 채 경비를 받고 있는 이화장의 모습과, 서슬퍼런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권력을 잃고 머물고 있는 이화장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권력의 속성을 읽을 수 있다.
프란체스카 여사가 사망한 뒤에는 국고 지원도 끊겨 방치되기도 했으며, 이곳에 소장된 이승만 대통령의 유품들이 절도범에 의해 도난당했다가 회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