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월남 응오딘지엠(고딘디엠)대통령 방문
응오딘지엠(고딘디엠)은 1954년 미국의 지원으로 총리가 되었고, 1956년 국민투표로 공화국을 선포, 대통령에 취임했다. 지주층과 군부, 경찰 세력을 기반으로 강력한 반공정치를 폈다. 독재와 부패 등으로 민심을 잃고, 1963년 군부쿠데타로 살해당했다.
응오딘지엠 대통령은 1957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다섯 차례 정상회담을 하였으며, 민의원을 방문하여 연설하였다. 국군묘지와 육군사관학교 방문, 산업전람회 관람, 양국 대통령 상호 훈장 수여식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돌아갔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듬해인 1958년 11월 월남을 방문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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