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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시절 한일경제협력 및 한일합동경제간담회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력과 날치기로 한일협정을 체결한 박정희 정권은 일본과 급속도로 관계를 확대하기 시작한다. 박정희 정권은 일본의 막강한 경제력에 의존할 필요성이 있었고, 일본으로서는 한국이라는 잠재적 시장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어 서로의 이해관계가 합치했기 때문이다.
65년 한일협정 비준 이후 67년에는 한일 양국정부가 도쿄와 서울에서 전 각료가 참가하는 각료회담을 번갈아가며 개최하기까지 하면서 밀월을 유지했다.
한국과 일본의 민간기업인들이 경제시찰단을 구성하여 양국을 교환방문하였으며, 경제협력이라는 미명하에 경제각료회담을 비롯하여 민과 관 차원의 수많은 회담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