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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시절 한강개발 현장

60년대의 국토개발 토목공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서울의 한강 주변 개발이다.
만성적인 홍수와 역류를 막기 위한 수중보가 건설되었고, 강변도로가 건설되어 도심 교통란을 완화하였으며, 강남북을 연결하는 다리들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더불어 강남권 개발이 시작되었다.
비행장으로 쓰이던 여의도가 개발의 첫삽을 뜨면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었으며, 새로운 국회의사당이 착공되어 태평로 시대에서 여의도 시대로 우리 정치무대가 바뀌는 계기가 만들어진다.
뽕나무밭이었던 잠실을 비롯한 강남에 대대적인 신시가지가 건설되어 대단위 아파트와 함께 곧게 뻗은 넓은 도로들이 바둑판 모양의 신시가지가 건설되어 서울의 무게중심이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 것도 이 시기이다.
제2한강교가 62년 6월에 착공하여 65년 1월에 개통되며, 제3한강교도 66년 1월에 착공하여 69년 12월에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