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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연관 상병 추모 및 부정선거규탄대회

87년 12월 4일 대통령 선거 당시 군부대 내 부재자 투표 뒤 “왜 여당 후보를 안 찍었느냐”며 기합을 받다가 숨진 정연관(당시 20세·상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그후 보안대(기무대) 등의 조직적 은폐로 단순 구타사망 사고로 알려졌다가 2004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당시 평민당,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등은 부재자 투표와 관련된 폭행치사로 규정, 진상조사에 나섰다. 민주쟁취천주교공동위원회 소속 임원 4명은 12월 15일 카톨릭 회관 5층에서 농성에 들어가기도 했다. 야당과 재야민주단체는 12.16선거는 집권세력이 연출한 정치극이자 각종 유형의 조직적 선거부정이라 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