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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노동자 근로 환경

1970년대 경제개발계획에 의한 산업화로 인해 제조업이 급속도로 발전했다. 당시 산업기반이 취약했고 부존자원이 부족했던 한국의 상황에서 박정희 정권은 수출입국의 기치를 내걸고 우선 달러를 모으기 위한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대부분의 산업이 저임금에 기반한 노동집약적인 경공업이었으므로 노동력을 싼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이른바 ‘공돌이, 공순이’라고 불렸던 청소년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한창 학업에 열중해야 할 나이에 빈곤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취업전선에서 중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당시 이런한 청소년들 중에는 낮에는 직장에 나가 일하고 밤에는 야간반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이들 청소년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집단 취학식을 갖는 장면이 보인다.
또 당시에 볼 수 있던 인상적인 모습이 버스 안내양이다. 모든 버스에 10대와 20대 초반의 아가씨들이 버스에서 중노동을 했던 모습은 드라마에도 종종 등장하는 추억의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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