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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정권기 운수노동자 농성 현황

산업화가 진행되고 도시 인구가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인적, 물적 이동이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1970년에는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교통과 물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으며, 1975년에는 현대자동차에서 포니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많은 발전을 거듭한다.
하지만 이렇게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자동차가 급증하면서 많은 부작용도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도시에는 택시가 부족하여 택시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푸념이 넘쳐나기도 했다.
1975년에는 정부에서 콜택시 제도를 도입하였는데, 콜택시 제조에 결함이 발생하자 운전자들이 콜택시를 반납 받으라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70년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베이지색으로 통일된 콜택시가 거리를 달리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