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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전국금속노조 분규 현황

박정희 정권이 줄곧 노동자, 농민들의 희생을 통해 경제성장을 추진하자 60년대 후반부터 그 모순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저곡가 정책에 기반한 저임금 정책은 수많은 노동자들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중노동에 시달려도 생계를 유지하기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자 노동현장에서는 노동조건 개선 등의 요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고, 이에 정권은 경찰과 정보기관을 통한 폭력적 방법으로 이런 요구를 제압했다.
그러던 중 1970년 11월 13일에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이 노동자들의 인간적인 대우를 요구하면서 분신자살하는 사건이 터졌다. 이로 인해 한국 노동운동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전국금속노조 산하 아세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지원맹 분회장이 노동자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고압선을 목에 감고 폭사하겠다며 투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