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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기업경영 활동 현황

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을 산업정책의 화두로 삼은 박정희 정권은 전국 곳곳에 중화학공업단지를 건설하여 국내산업 육성의 기반과 고부가가치 수출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포항제철의 건설이다. 70년부터 73년까지 103만톤 규모의 제1기 공사를 마치고 생산에 들어간 포항제철은 이후 설비를 확충하여 생산량을 크게 확대하였고, 광양에 제2공장을 건설하여 세계 굴지의 철강공장으로 성장하였고, 지금까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이 시기에 삼성과 현대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정부의 특혜를 받아가며 성장하여 재벌이라는 초대형 기업집단을 이루기도 했다. 삼성과 현대를 창업한 이병철, 정주영 두 회장이 생전에 만나고 있는 장면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