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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정권기 대외경제협력

수출이 경제발전의 최고 가치로 설정되었던 1970년대에는 세계 여러 나라들과 경제협력을 위한 외교가 활발히 추진되었다.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중동국가들과 경제협력에 비중을 두었으며, 특히 중동 개발 붐에 편승하여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이 대거 중동건설에 참여했다.
많은 국가 수반을 한국에 초청하여 융숭한 대접을 하였으며, 동남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제3세계 국가들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경제협력을 시도했고,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제협력위원회의 설치 등 경제외교에도 치중했다.
외국과의 합작공장을 설립하여 가동했으며, 많은 공공, 상업 차관을 도입하여 우리나라의 외채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여, 경제가 해외에 종속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