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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국회 특위 활동상

야 3당의 주도로 6월에 국회에서 5공특위가 발족했고, 10월에는 17년 만에 부활된 국정감사를 통해 5공비리의 구체적인 내역들이 속속들이 폭로되기 시작했다. 이어 11월 3일부터 광주특위와 5공특위가 본격적으로 청문회를 시작하고 이것이 TV로 생중계 되었다.
청문회에 불려나온 증인들은 하나 같이 모르쇠와 오리발로 일관하였다. 국민들은 TV를 지켜보면서 증이들의 파렴치한 행태에 분통을 터트렸고 그동안 숨겨진 5공의 죄악과 비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당시 안기부장 출신의 장세동, 그리고 현대그룹의 정주영에게 정곡을 찌르는 논리로 심문하면서, 노무현은 '5공 청문회 스타'로 떠오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