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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련 현판식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은 1989년 3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37에 마련한 새사무실에서 이부영, 이창복 공동의장과 문동환 평민당 부총재, 김승훈 신부 드이 정치인과 재야인사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부영 공동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민련은 노동자, 농민, 진보적 지식인이 중심이 돼 민주화, 자주화, 민족통일을 지향하는 단체라고 규정한뒤, '전민련은 야3당, 전민주세력과 힘을 합쳐 현정권과 전면대결에서 승리를 거둘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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