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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91 전민련 송년회

91년 12월 29일 전민련 사무실에서 개최된 전민련 송년회의 모습이다. 전민련 회원 전체의 기념촬영사진과 다과를 나누며 단합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담겨있다.
90년 3당 야합으로 민자당이 등장하자 5공화국 시절로 후퇴하여 민족민주운동세력들에 대한 탄압이 강화되었다. 1991년은 4월에 명지대생 강경대열사가 경찰의 폭력에 의해 사망했고, 그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성균관대생 김귀정열사까지 경찰에 의해 사망하였다. 전 국민의 분노가 들끓자 노태우 정권은 5월 8일 노 정권을 비난하며 분신한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열사의 유서를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이 대필했다는 소위 유서대필사건까지 조작하였다. 전민련 간부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로 지도간부 중 50%가 구속 또는 수배, 사퇴했던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