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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국회 언론청문회 현장

국회문공위의 언론청문회는 1980년 11월의 언론기관 통폐합이 ‘언론건전육성 종합방안’이란 이름 아래 초법적인 강제력에 의해 추진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언론통폐합이란 불법행위의 주체와 그 적나라한 진상에 대해서는 철저히 규명해내지 못했다. 피해자들의 피해 사실이 청문회에서 밝혀졌고 특정의 가해자가 드러나는 명백한 상황이었으나, 전체적인 연관관계를 밝혀내지 못한 것이다.
국회문공위가 언론관계 청문회를 열고 허삼수, 허화평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80년 언론사통폐합 과정을 신문하고 있다. 이철 의원이 공개한 1980년 국보위 문교공보분과위원회의 ‘언론계 자체정화계획’이란 대외비 자료가 보인다. 박석무, 강삼재 의원이 신문 자료 등을 들고 증인에게 심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