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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이순자 구속을 위한 서울시내 대학생들 집회시위

3일 학생의 날을 기념해 연세대에서 ‘11․3 총궐기’가 열렸다. 연세대 교내에 ‘‘11․3 총궐기 단식 4일째’라는 팻말이 보인다. 학생들은 정문 앞에서 “구속! 전두환․이순자, 처단! 노태우”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모이자 신촌에서, 가자 연희궁으로”라는 공고문도 세워져 있다. 전경들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동원한 페퍼포그 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전진하고 있다. 거리가 시위대로 가득 차 있고, 여기저기 최루탄이 투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에 앞서 2일 서울대 학생들은 “광주학살 명령자 위컴, 글라이스틴 즉각 소환 처벌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서울대 교내에 “학생의 날 총궐기로 전․노 일당 처단하자”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