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처벌 촉구 백담사 항의시위
민가협 회원들이 18일 전두환, 이순자씨 처벌을 촉구하며 백담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회원들은 백담사 들머리에서 “전두환 이순자 구속 처벌하고 모든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백담사 진출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봉쇄와 제지로 실패했다. 백담사 입구에서 계속된 경찰과의 몸싸움에 지친 민가협 회원들은 장소를 옮겨 백담사 들머리 파출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어 국도로 가두행진해 인제경찰서 앞에서 밤늦게까지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인제경찰서 앞을 막아선 백골단 방패부대를 향해 삿대질을 하는 민가협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에 앞서 민중불교운동연합 회원들도 1일 백담사 입구에서 시위를 벌였다. 전경들에 둘러싸인 채 전두환 일당 처벌을 성토하는 민불련 등 사회단체 관계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에 앞서 민중불교운동연합 회원들도 1일 백담사 입구에서 시위를 벌였다. 전경들에 둘러싸인 채 전두환 일당 처벌을 성토하는 민불련 등 사회단체 관계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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