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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실 창립 10주년 기념식

우리나라 정부 수립 후 대통령의 경호는 몇 차례 변화를 겪은 후 1963년에 오늘날과 같은 경호실이 발족하게 된다.
처음에는 1949년에 경무대 경찰서가 설치되어 대통령 경호를 담당했으나, 1960년 제2공화국에 들어서는 경무대가 청와대로 명칭이 바뀌어 경무대 경찰서가 폐지되고 청와대 경찰관 파견대가 설치되어 청와대 경비와 대통령 경호를 맡았다.
그 후 5.16쿠데타에 성공하여 대통령에 취임한 박정희 정권하에서는 1963년에 법률 제1507호로 ‘대통령경호실법’이 제정되어 청와대 내에 경호실이 부속기관으로 정식 발족하여 대통령 경호업무를 맡게 되었다.
이후 경호실은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사람이 실장을 맡게 됨에 따라 권력의 핵심으로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되는데, 10.26 정변으로 김재규에 의해 사망한 차지철은 권력의 2인자로 막강한 권한을 남용하면서 많은 부작용을 남겼다.